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프로콘 스틱 쏠림 돈 안쓰고 수리하기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프로콘은 1년 주기로 고장이 납니다.
원인은 센서에 먼지가 들어갔기 때문에 인식 오류를 발생 시키는 것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BW-100 접점부활제를 사용하곤 하죠.
저도 닌텐도 때문에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본문에서 제가 설명하는 건,
돈 없이, 접점부활제 필요 없이 컨트롤러 쏠림 증상을 고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안에 들어간 먼지를 제거해주면 되는데요.
조이콘, 프로콘 순서대로 설명할께요.
준비물
- 헤어드라이어 (블로워 역할)
- 빨대
- 프로콘 나사 드라이버
조이콘 쏠림 수리
조이콘을 수리하는 방법이 제일 쉽습니다.
빨대를 이용하여 조이콘 스틱 부위를 입으로 불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조이콘 스틱에 있는 먼지 유입 방지 덮개를 빨대로 올려준 뒤,입으로 불어주면 됩니다. 최대한 침이 튀지 않게 말이죠.
길게 불지 말고 짧게 0.5초 정도만 불어줘도 됩니다.
어릴 때 닌텐도 패미컴 팩게임을 해본 분은 알겠지만,
게임팩 인식이 잘 되지 않을 때 입에 후후 불어서 먼지를 날려주면 인식이 잘 됐죠?
동일한 방식입니다.
저도 이 방법을 알게 되고 나서 bw-100 뿌리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입으로 불어서 해결합니다.
특히 밖에서 스위치를 가지고 다닐 때 쏠림 현상 겪으면 진짜 열받거든요.
그 때는 손톱으로 덮개 제껴버리고 입으로 바로 불어버립니다.
그렇게 해도 쏠림 문제가 해결됩니다.
프로콘(프로컨트롤러)
프로컨트롤러는 완전히 분해를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프로콘 분해 모습 |
구조적으로 아날로그 스틱이 콘형태로 씌워져 있어서 분해를 하지 않으면 먼지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분해를 해야하죠.
그렇지만 분해 방법은 조이콘 보다 쉽기 때문에 부담 없이 분해가 가능합니다.
유튜브에 '프로콘 분해영상', 'Pro-controller Teardown' 검색해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들이 많아요.
영상을 따라하면서 위에 있는 사진처럼 전면 기판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 다음에 필요한 도구는 헤어드라이어입니다.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프로콘에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해주면 됩니다.기판 전체에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쏴 줍니다. |
가장 뜨거운 열기를 이용하여 기판 전체에 바람을 불어줍니다.
플라스틱이 녹지 않을 정도로만 따끈한 온도로 계속 쏴주세요.
'아날로그 스틱' 부위만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기판 전체를 청소해줘야 합니다.왜냐하면 프로콘의 인식 불량이 생기는 원인이 기판에도 먼지가 붙어서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프로콘 먼지 유입 방향은 조이콘과 다릅니다.스틱이 콘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스틱 센서 부품'에 먼지 유입보다도 그 주변 기판에 먼지가 쌓이는 게 더 많기 때문이죠.
주의할 점
많은 분들이 프로콘을 분해 후 BW-100을 뿌렸는데도 인식이 안된다며 하소연을 하는 이유가 '스틱 부품'만 BW-100을 뿌렸던 이유도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로 붙은 먼지들이 제거되도록 충분히 쏴줘야합니다.
기판이 약간 따뜻해질 정도로 30초 정도 쏴줍시다.
너무 뜨거워서 납땜, 플라스틱이 녹지 않게만 주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재조립 후 작동 시켜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쏠림 현상이 해결됩니다.
심지어 이 방식은 추가로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활용이 가능하죠.
결론
닌텐도 조이콘, 프로콘 쏠림 현상은 기판에 붙은 먼지로 인한 오작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이콘은 분해 없이 스틱 내부를 입으로 불어주기만 해도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프로콘은 분해 없이 먼지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분해 후 헤어드라이어로 기판 전체를 청소시켜줍니다.
먼지 청소만 잘해줘도 BW-100같은 접점부활제 구입 하지 않고도 고칠 수 있습니다.
작동이 안된다면서 조이콘 새로 사는 분들 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스틱 쏠림 현상 수리 방법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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